서론 위코드가 시작한지 벌써 4주가 지났다. 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겠다 ㅋㅋㅋ 그래도 만족스러운 부분은 엄청 빠르게 지나가는 시간속에서 어느정도 내 템포를 찾은 느낌이다. 무엇보다 장고 세션이 시작되었는데, 그동안 애매하고 막연하게만 느껴지던 개념들이 조금씩 정리되는 느낌이라 조금 만족스럽다. 요약하자면 살짝 버겁긴 하지만 버거움의 가치가 느껴져서 꽤 즐겁기도 하다. 사실 지난번에 기간일기를 쓸 때, 아마 부트캠프가 끝날 때까지는 글을 쓰지 않을 줄 알았다. 지금도 솔직히 3주간의 감상같은 걸 녹여내는 글에 시간을 할애하는게 아깝기도 하다. 그럼에도 억지로 글을 쓰는 건, 학습의 방향성이나, 개인적으로 개발자로서의 마음가짐에 좀 변화가 있어서 지금 이순간의 방향전환이나 마음가짐을 기록해 두고 싶기..
2021/12/27~2022/03/18에 대한 짧은 회고 서론 정말 오랜만에 글을 적는다. 사실 새로 배운 내용들을 꾸준히 정리하면서 포스팅해오긴 했지만, 지난 시간들을 종합하면서 일기같은 느낌으로 글을 적는건 정말 오랜만인 것 같다. 지난번 글이에서는 마치 2-3주마다 한번씩은 글을 쓸 것처럼 해놓고는 아예 방치해버리다니.. 아무래도 공부하다보니 지쳐서 그냥 다른 귀찮은 건 다 뒷전으로 미뤄뒀다. 좀 초조하기도 했고 ㅋㅋㅋ 물론 초조함이니 어쩌니해도 로아를 찔끔찔끔 하긴했다 ㅋㅋㅋ 근데 ㄹㅇ 한점의 후회도 없음ㅋㅋㅋ 재밋게 잘했따. 어차피 쪼렙이라 갈 수 있는 컨텐츠도 많이 없어서 하루 한시간도 안하기도 했고 ㅋㅋㅋ 건슬링어 샷건 소리가 너무 찰져서 진짜 재밋게 했다 ㅋㅋㅋ 관점의 변화 : 효율에서 흥..
2021/12/14~2021/12/26(서울~부산 내려오기전까지)에 대한 일기 짧은 회고 생각보다 내가 하고자 하는 것들에 대해서 속도가 팍팍나지 않았다. 뭐든지 처음이니까 하나하나에 시간이 많이 걸리는 것을 알고는 잇지만, 어느정도의 기간이 지나고나서의 결과물을 평가하는 시점에서는 그런것들을 고려하는게 좀 변명같기도하고... 쨋건 내손에 놓여진 결과물이 생각보다 적다보니까 살짝 아쉬운건 사실이다. 그래도 뭐..손바닥위에 부어지는 물처럼 시간이 새나가는 것 같았지만 , 처음인 것들이 많았다고 생각하면 가산점까지 줘서 나쁘진 않았다. ㅋㅋㅋ 스스로에게 너무 후한가?ㅋㅋㅋㅋ 사실 중요한 건 이제부터다. 처음 혼자생활하고 또 프로그래밍 관련해서 이것저것 처음 접해보면서 많이배웠는데, 그걸 이제부터 제대로활용하..
위코드 등록 완료! 결국 고민끝에 3월부터 위코드에서 수강을 하기로 했다. 신청도 완료했고. 적다면 적고 많다면 많은 나이에 새로운 분야에 뛰어들어다보니 솔직히 불안함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지금 도전하지 않으면 미련이 남아서 종종 후회할 것 같기도 했고.. 또 무엇보다 개발이라는 분야를 선택한 것에 대해서 후회하지 않겠다는 확신 + '내가 못하지 않는가(잘하는가) & 내가 싫어하지 않는가(재미있는가) & 분야가 유망한가'를 따져보았을 때 이만한 분야를 다시 찾을 수 없겠다는 간절함이 내안에서 어느정도 정리가 되었다고 느꼈다. 또 실제로 그런 확신과 간절함이 있다보니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두려움에도 불구하고 생각보다 담백하게 원래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위코드에 등록할 수 있었다. 그래도 약간은..